늦게 알아버린 '마마무'에 입덕하다
'실력파 가수'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력파 가수라고 홍보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 편이다. 사실 '가수'라고 함은 노래를 잘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그런데도 실력을 자꾸 최우선적으로 내세운다는 것은 무언가 다른 것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말하는 느낌이 강하다. 무엇이 부족한걸까? 가수이기에 노래를 잘 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가수들은 연예인 범주에 포함되어 있기에 결국 외모도 어느정도 뒷받침 해주어야 한다. 실력과 외모 이 두가지가 좋은 가수의 조건이라는 맥락에서 보자면, 실력파 가수라는 말은 '외모는 좀 부족해요'라고 자진신고하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활동하는 실력파들의 경우, 오래 활동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내가 별 관심을 두지..
음악 이야기
2020. 1. 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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