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차가 되었건만 2~3일에 한번 꼴로 강한 충동이 일어난다. 특히나 담배를 피우는 꿈을 꾸고 난 날은 그 욕구가 어김없이 크게 찾아온다. 그런 꿈을 꾸고나면 아침에는 그냥 기분이 안 좋은 정도지만 오후가 되면 꿈에서 느꼈던 생생한 흡연의 느낌이 흡연의 욕구로 다가온다. 언제쯤 담배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지 걱정이다. 현재도 기침이 계속 나고 있다. 처음에는 감기가 온 것이라 생각했지만 대략 이 기침이 보름 정도 지속되고 있고 별다른 감기의 증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금연에 의한 가래 배출 작용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물론 기침의 양상을 봐서도 항상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기에 더 그런 느낌이 든다. 계속되는 기침에 아주 불편하다. 폐활량도 천천히 개선되고 있고 체중은 어김없이 늘고 있다. 지금까지..
금연 검색 결과
이제는 금연이 조금 쉬워진 것 같다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사실 지금도 충분히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운전을 처음할 때는 사고가 나지 않는다. 그 만큼 조심해서 운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지나 운전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되면 그 때 사고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금연도 그렇다. 이제 금연에 자신감이 붙어서 '계속 금연할 수 있겠는걸' 하고 생각한 순간 호기심으로 위장한 흡연욕구가 찾아온다. 표면적으로는 호기심이다. '과연 담배맛은 어떻게 변했을까?','이 정도 끊은 후 다시 피운다면 다시 중독될까?' 라는 호기심 말이다. 하지만 그 것은 결국 담배를 끊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냥 흡연욕구가 정체를 감추고 찾아온 것 일뿐. 여기에서 무너져 버리면 결국 또 한 번의 재흡연이 이루어지..
생각보다 빠르게 몸이 적응되었다. 따라서 흡연의 욕구가 걷잡을 수 없이 급하게 올라오는 경향은 사라졌다. 물론 지금 당장 이렇다고 해서 평생 그런 흡연욕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님을 잘 알고고 있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 어쨌거나 현재는 며칠 째 심한 흡연욕구가 없음에 따라 지금은 조금 편해졌다. 다만 목감기가 걸려서 기침을 해대고 있는데, 이는 저번에도 겪었던 증상과 비슷하다. 원래 감기가 잘 오는 편이 아닌데 금연을 하고나면 감기가 오는 것이다. 의학적 근거도 없이 혼자 추측하건데 금연으로 인해 내 안에 면역력이 떨어짐으로 인해 오는 결과인 듯 하다. 병균도 죽일만한 독성을 가진 담배 연기가 몸에 안 들어오니 병균이 창궐한다는 나의 근거없는 이론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금연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되겠지..
역시나 아직도 담배 욕구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피고 싶다는 생각보다 참아야 한다는 생각이 약간 앞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두 생각의 점유율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 나조차도 내가 계속 담배 욕구와의 싸움에서 항상 이길지는 나도 자신이 없다. 금연자가 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흡연자가 되기에는 너무도 쉽다. 이러다가도 한순간 욕구에 휘말려 한대 피우게 되면 바로 흡연자로 돌아갈지도 모르는 것이다. 이렇게 오늘도 불안불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얼른 시간이 흘러 담배 생각의 빈도가 낮아지기를 기대할 뿐이다. 현재 담배를 안 피우니 입에서 냄새가 안나는게 너무 좋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입이 건조해져서 냄새가 많이 나고(특히 커피 비린내) 혀에 설태,백태도 많이..
조금씩 금연에 익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외로 오늘도 힘든 하루였다. 업무적으로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기라도 하면 약속이라도 한 듯 담배 생각이 간절하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담배 생각이 없길래 오전은 조용히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담배 욕구에 시달렸다. 결국은 또 챔픽스를 먹어버렸다. 그 것도 점심, 저녁 두 알이나 말이다. 확실히 한 알보다는 두 알이 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왜 이렇게 약효가 빨리 떨어지는지 결국 밤에도 담배 욕구와 씨름해야 했다. 다시 또 살이 찌는 것 같은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저번 금연시에도 느꼈던 것인데 예상외로 금연을 시작하면 몸이 가볍지 않다 오히려 무겁다. 이 말인즉슨 금연을 시작하고 나면 몸이 가뿐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며칠 지나지 ..
일정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흡연 욕구가 커지는 듯 오늘은 생각보다 흡연 욕구가 크지 않아 다행스런 날이었다. 물론 그 주기가 일정하게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예측이 힘들어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욕구에 많이 힘들지만 말이다. 이 때부터는 어느정도 인지해야할 것이 지금보다 지금 이후가 생각보다 몸 상태가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도 폐활량이 좋은 좋아지고 아침에 조금 개운해지고 목 상태가 더 괜찮아진 것은 분명히 있지만 금연 기간이 몇 달이 더 지난다고 해서 지금보다 아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기대감을 가지고 금연을 이어가기에는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흡연 욕구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몇 달 후가 흡연 욕구를 참는데 훨씬 용이하다. 그 ..
지금 금연 중인데 담배의 유혹이 뿌리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올때, 그럴때 보면 다시 금연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동영상을 몇 개 모아봤다. 지금의 나도 금연 중인데 담배의 유혹을 무작정 의지를 참기보다는 담배의 해악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첫 번째 동영상은 EBS에서 방영한 동영상으로 흡연과 폐의 영향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 아래 동영상은 비흡연자와 15년차 흡연자, 30년차 흡연자의 폐 모습을 내시경으로 보면서 폐의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금연자, 흡연자들도 이 폐의 상태처럼 폐 겉면에 검은 타르 찌꺼기들이 많을 것이다. 보고 충격을 좀 받도록 하자. 임산부의 경우 절대를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모두 다..
오늘도 심한 담배의 유혹에 시달렸다. 아직 금연한지 이 정도 기간으로써는 많이 힘들다는 것은 재차 느꼈다. 2,6,8일 차에 큰 고비가 왔으니 아마도 내일 모레 정도에는 또 한번의 참기힘든 고비가 올 지도 모르겠다. 다른 것 보다도 목이 시원하게 뚫렸으면 좋겠는데 생각보다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속도가 더디다. 분명히 한창 흡연 때보다가 좋아진게 맞지만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금연은 실연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은 시간이 약인 것이다. 지금은 아주 참기 힘들도 그립지만 잘 참아내면 결국 나중에는 웃으면서 이 힘든 시절을 회상할 수 있지 않을까? 담배를 끊은지 20년이 되었다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본 그 사람은 손에 담배를 들고 있었다. 20년을 끊었는데도 담배 ..
금연 7일차에 접어들었지만 목의 갑갑한 상태는 100% 좋아지지 않았다. 그래도 흡연 때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목에 무언가 막힌 느낌이 여전하고 가끔씩 가래도 뱉어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 조금 몸이 개운해짐도 느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를때나 간단한 운동을 할 때에도 폐활량이 조금 개선된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금단 현상 때문인지 머리가 무언가로 조여지는 느낌이 있다. 담배 생각은 여전하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식사를 한 직후 처럼 평소 흡연을 하던 습관대로 담배를 피워야 할 시간이 되면 역시나 담배 생각이 난다. 하지만 이 담배 생각이라는게 때에 따라서 편차가 심한 것이 특징인데, 어떤 날은 '아 평소에 나 같았으면 지금 담배를 피웠었지' 하고 거기서 생각이 끝나는 반면, 또 어떤 날은 평소 ..
이틀차에 아주 큰 위기가 왔다고 생각했지만 오늘에 비하면 별것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늘은 금단 현상이 매우 심했다. 같이 일하는 흡연자 동료에게 한개피 달라는 말까지 내뱉을 정도로 말이다. 결과적으로는 담배를 받지도 않았고 당연히 피우지도 않았다. 며칠간 나는 호기롭게도 담배의 유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다짐을 했었다. 그리고는 내심 강한 담배의 유혹이 와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유혹에 맞서서 참아보고 싶었고 그로 인한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유혹이 상당한 강도로 다시 온 것을 느껴보니 이건 사람이 참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생각이 확 들었다. 나도 모르게 계속 자신과의 타협을 시작했고 결국은 오늘 하나만 피우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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