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피싱문자 구분법. 내용만 봐도 안다.
모르는 전화번호로 오는 전화는 안 받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문자메세지 또한 마찬가지다. 문자메세지 수신을 알리는 비프음에 무감각해진지도 오래되었다. 이유는 다들 짐작하겠지만 쓸데없는 광고를 포함하는 연락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나는 좀 나은 편인겠지만 '영업'같은 모르는 전화번호를 꼭 받아야 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은 얼마나 스트레스에 시달릴지 공감이 간다. 나는 가끔 스마트폰에 스팸메세지 보관함을 살펴본다. 가끔 그래야 하는 이유는, '070'으로 시작하는 모든 번호 차단부터, 의심이 살짝이라도 갈 만한 단어들을 필터링하여 죄다 스팸으로 걸러지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건질 메세지들은 거의 없다. 그런 스팸메세지들을 살펴보고 있자면 참 가관이다. 어쩌면 시중은행 이름을 그대로 도용해서 사기치려..
일상 이야기
2019. 4. 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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