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클래식! 과연 사람들은 불편함에 열광했을까?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지금 게임을 예전처럼 자주 하지는 못 하지만 가끔 가족들 눈치를 보며 게임을 하곤 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게임을 하다가 여차하여 아내에게 걸리기라도 하면 등짝 스매싱을 맞기 일쑤이고, 아이는 요즘 아이들과 진배없이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빠가 게임하는 것을 보기라도 하면 엄마한테 일러바쳐 결국 등짝 스매싱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아이는 자신도 게임을 좋아하면서 왜 아빠가 게임하는 것을 보면 엄마한테 일러바칠까? 단순히 혼자만 엄마한테 게임한다고 혼나는게 싫은 것이다. 아빠도 혼나야 덜 억울한 지극히 어린아이적 주관이다. 그렇게 곳곳에 감시원들이 배치된 삼엄한 공간에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까지 숨겨가며 게임을 간간히 하지만 나에게는 늘 갈증이 있었다. 그렇게 시간적 ..
일상 이야기
2019. 10.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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