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옛날 노래만 찾을까? 음악감상에서의 자물쇠 효과!
10대 때만 해도 최신곡들을 줄줄이 외우곤 했습니다. 노래방에 가면 항상 신곡페이지에서만 부를 노래를 골랐습니다. 왠지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는 색인 페이지에서 부를 노래를 고른다는 것은 신세대임을 부정하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으로 보일 것만 같아 주저스러웠습니다. 당시 어른들이 부르고 싶은 옛날 노래를 가나다순으로 뒤져가며 찾는 것을 보고 '난 나이 먹어도 저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곡에 대한 트렌디함을 잃지 않고 살고 싶었죠. 하지만 지금 그 당시에 어른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또한 '이달의 신곡'페이지는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저만 그런게 아니라 저와 같은 또래들이 많이 그런 모습을 보였다는 거죠. 항상 부르던 것들만 부르다보니 사실 노래방에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죠. 새로..
음악 이야기
2019. 4. 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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