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4월 초반이네요. 벌서부터 옷차림이 얇아지기 시작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옷을 하나 더 벗고 얇은 차림으로 다니게 되면 삐죽삐죽 나온 살들이 신경쓰이게 되겠죠. 결국 다이어트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여러곳에서 소개하고 있지만 다이어트의 기본은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적게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급속도로 체중이 내려가는 효과는 있겠죠. 하지만 며칠 몸이 적응하고 나면 그에 따른 기초대사량도 줄어들게 되므로 우리몸은 적은 영양소로 움직이도록 몸이 최적화되어 버립니다. 결국 나중에는 이것도 효과가 미미하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몸이 현재 상태를 음식이 들어오지 않는 기아상태로 인식하여 그에 맞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 적은 영양소로도 생활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당장은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미미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음식이 풍부하게 들어온다면? 우리몸은 얼른 지방으로 변환하여 나중에 이런 기아상태를 또 버틸 수 있도록 만듭니다.
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알아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라 |
"지방을 태우는 과정에는 수분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하루에 1.4리터 이상을 마셔야 한다."
모리스타운 의료 센터의 배리애트릭 수술 담당이며 애틀랜틱 헬스 신진대사 및 체중 조절 센터 수술 책임자인 '마이클 제이 누스봄'의 말입니다. 지방을 태우는데 수분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니 사실 잘 몰랐던 부분이죠? 말처럼 진짜 불로 지방을 태우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 분은 없겠죠?
이로써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란 말을 하시는 분들은 생각을 조금 달리 하셔야 하겠습니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좋다. |
"수면 시간이 7시간 아래로 내려가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비만 담당의 '크레이그 프리맥'이 말했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기로는 잠을 자는 동안의 에너지 소모량보다는 깨어있을 때의 에너지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단순히 깨어서 생활하는 것이 조금 더 크게 에너지 소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잠을 적게 자면 그날 하루의 신진대사가 줄어든다니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가 많다. |
피트니스 프랜차이즈의 CEO 저스틴 블럼은 스트레스도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준다고 말합니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이런 스트레스가 다이어트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은 대부분 인식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신체가 스트레스와 상대하느라 칼로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고 사실은 영양을 보충할 필요가 없는데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해서 ‘배고프게’ 된다”고 합니다. 조금 신경을 더 쓰거나 머리아픈 일을 겪으면 조금 더 많이 먹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운동만큼보다 식단에 신경쓰자. |
운동과 식단의 상관관계는 다들 인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단순히 운동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이어트의 성과를 바랄 수는 없고 먹는 식단에도 신경을 써야 원하는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을 더 많이 하면 체중이 줄 거라고들 믿곤 한다. 그러나 감량과 건강한 체중 유지는 75~80%는 영양 섭취에, 20~25%는 육체적 활동과 운동에 달려 있다."
잇 유어 케토(Eat Your Keto) 설립자인 영양사/영약학자 '몰리 디바인'의 말입니다. 우리가 가졌던 의심을 몰리 디바인이 꼭 짚어 주는군요.
혹시 건강 문제일 수도 있다. |
당신이 복용하는 약을 의심하라. |
역시 '크레이그 프리맥'은 혈압, 당뇨, 우울증 약 등이 감량을 막을 뿐아니라 체중을 늘어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복용하던 약을 끊을 수는 없기에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방해하지 않는 다른 대체할 약이 있다면 그것으로 바꿔야 할 것입니다.
비타민을 섭취하자. |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도 고려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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