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를 설치함에 있어서 과거에는 CD나 DVD를 이용하곤 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USB드라이브에 윈도우즈 설치파일을 넣어서 윈도우즈를 설치하는데 참 편리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USB드라이브에 넣은 윈도우즈 설치 파일은 부팅 이미지도 포함하고 있기에 CMOS에서 부팅 순서만 해당 USB드라이브로 설정해준다면 USB드라이브를 꽂은채 컴퓨터를 켜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던 방법이었기에 별도로 윈도우즈 설치파일용 DVD 이미지 파일을 구하고, 여기에 또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USB 드라이브에 해당 윈도우즈 설치 이미지파일을 넣어주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가면 공식적으로 USB드라이브에 윈도우즈 설치파일을 넣을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전 같았으면 최신업데이트까지 마친 윈도우즈 이미지 파일을 구하고 이를 별도로 구한 툴에 넣는 방법을 동원해야 했다면, 이 방법은 MS에서 최신업데이트 버전의 윈도우즈를 바로 MS공식툴을 통해 자동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서 윈도우즈를 설치하고 나서 따로 업데이트를 해주어야 하는 불편까지 줄여주었다. 물론 윈도우즈10의 경우다.

 

그 툴의 이름은 바로 'Media Creation Tool' 이다.

 

이 툴은 윈도우즈10 이미지파일(부팅가능)을 USB드라이브에 넣어주는 역할을 하며, 여기에 넣어진 이미지 파일은 우리가 늘 구하느라 시간을 허비했던 DVD 이미지 파일과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럼 이제 이 툴을 사용하여 윈도우즈10 설치 USB드라이브를 만들어 보자. 준비물로서 8GB이상의 USB드라이브가 필요함을 잊지 말자. 딱 8GB짜리 USB도 상관없다.

 

 



▶ MS공식 홈페이지에서 Media Creation Tool 을 다운로드 한다.

 

이 Media Creation Tool은 아래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위 주소로 접속한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지금 도구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된다.


 

 

▶ 다운로드 받은 Media Creation Tool을 실행한다.

 

사용권에 대한 동의를 해주고 나면 어떤 작업을 할 것인지 선택해 주어야 한다.

아래 그림처럼 '다른 PC용 설치 미디어'를 선택한다.

 

 

아래 단계에서는 변경할 것이 없다.

 

 

사용할 미디어는 당연하게도 'USB 플래시 드라이브'를 선택한다.

 

 



본체에 꽂은 USB가 잘 인식되었다면 목록에 나타날 것이다. 해당 USB드라이브를 선택하면 된다.

이제 다운로드하고 설치하는 긴(?) 작업의 시작이다.

 

 

길지 않은 시간을 기다리고 나면 다음과 같은 완료 메세지를 받을 수 있다.

 

 

이제 USB 드라이브를 본체에 꽂고 부팅 미디어로 설정하여 윈도우즈10 설치를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