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뮤즈에서 나온 컨버터8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검색하였으나, 선택 기준은 제가 이전에 노트북을 써보면서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기준은 이러하였습니다



1. 가방에서 꺼내서 책상위에 놓기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무게여야 한다.


2. 활용을 제대로 안할 것도 예상해서 비싸지 않아야 한다.



노트북을 쓸 때 아무래도 제일 문제점은 꺼내서 세팅하고 쓰기가 귀찮다보니 안쓰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용 충전 어댑터는 다시 가방에 넣으려면 말아서 선정리까지 해가며 가방에 정리하자니 더더욱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래서 더 작은 태블릿으로 가려다 보니 키보드 사용이 너무 불편할 것 같아 결국 키보드가 있는 태블릿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가 분리가 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렇다면 과연 태블릿의 크기는 어떤 것이 적당할까?

이 질문에 해답을 찾지 못해 결국 큰 것 사서 활용 못하느니 작은 것을 사서 써보자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컨버터8은 위 그림처럼 일체형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할 때는 아래 그림처럼 완벽 분리가 가능합니다










만약 노트북처럼 쓰고 싶다면 위 그림과 같이 접촉되는 단자에 맞춰 끼우면 노트북처럼 쓸수 있게 됩니다. 다만 각도 조절은 안되고, 또한 책상같이 바닥이 고정되는 곳이 아닌 곳에서 쓴다면 계속 접속,비접촉이 반복되어 쓰기 불편해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게임에서 키보드가 별안간 연결되면 꺼지는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시 키보드의 연결 여부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위 그림이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키보드가 작아서 사용하는데 조금 익숙해져야 빨리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적응이 불가능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일반 키보드만큼 속도가 나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중고로 팔고 컨버터9으로 가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크기가 한 치수 큰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이렇습니다


1. 가격이 저렴하다

2. 작아서 그 어디에서 꺼내기에도 부담이 없다

3. 듀얼 OS라서 편한대로 윈도우즈, 안드로이드를 바꿔서 쓸수 있다



단점은

1. 배터리가 용량이 작아서 그런지 빨리 닳는다

2. 성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3. 키보드가 작다

4. 용량이 적다. 특히 안드로이드에서는 4GB 가량만 할당되어 있다



구매를 걱정하신다면 저는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멀티미디어 작업을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별도로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음질이 형편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