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을 알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은 음악적인 지식 즉 음악이론이다. 그리고 그 작곡을 하기 위한 도구로써의 기능을 하는 것이 MIDI다. 결국 MIDI는 작곡을 하기 위한 절차이다 도구이다. 요즘의 경우 예전처럼 피아노 앞에 앉아서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가며 곡을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MID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그런데 그런 작곡을 하는데 있어 음악이론을 배우는 것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면 그런 질문이나 의견들이 간간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 커뮤니티는 디씨인사이드의 '작곡갤러리'라는 곳이다. 비슷한 커뮤니티로는 '큐오넷'이 있는데(타 사이트들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큐오넷만 표기)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많다보니 얻을 수 있는 지식도 상당히 방대한 ..
작곡에 대한 이야기 검색 결과
사실 아직도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가 구입했던 것은 2012년, 당시 3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구입하기 얼마 전부터 판매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최초에 나온 시점 역시 난 알지 못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본 것만 7년째 팔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Native Instrument 사에 고맙다. 단종되지 않았던 덕에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내가 아직도 이 제품을 쓰고 있으니까. 결국 드라이버 미지원 핑계로 다른 제품 사기는 당분간 글렀다는 말이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건가?' 싶다.내부 구성의 업그레이드 없이 내가 본 것만 7년간 팔았다는 것이고, 그간 가격의 변동도 '아주 미미하다' 라..
작곡을 하기 위한 DAW 프로그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대략 큐베이스, 로직, 소나(구 케이크워크), FL 스튜디오, 프로툴 그리고 스튜디오원(Studio One) 등등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선택의 종류는 참 넓다. 그 중에 내가 쓰는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원이다.그렇다면 난 어떻게 스튜디오원까지 오게 되었을까? 난 꽤 이른 시기에 MIDI에 입문했는데(1997년) 당시에 쓰던 프로그램은 사운드카드 '사운드 블라스터'를 사면 번들로 주는 프로그램인 '미디 오케스트레이터 플러스(Midi Ochesrator Plus)'였다. 이 것이 내 첫 음악 프로그램인 것이다. 어렴풋한 기억에 구글 검색을 해본 결과 몇 개의 스..
음악은 예술의 영역이다.음향은 기술의 영역이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두 가지가 언뜻보면 매우 다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는 모두 음악을 만들기 위한 과정의 일부다. 음악은 아티스트가 만들지만 음향의 효과는 엔지니어가 한다. 그렇다면 음향작업은 무엇일까? 여러분은 음향의 효과에 대한 중요성을 이미 인식했다. 스스로 잘 모르고 있을 뿐. 누군가는 여러분에게 작은 공간 안에서 악기를 연주했을테고 여러분은 그 것을 들어본 적이 있다. 결국 이런 상황은, 음향 엔지니어가 없는 상태에서 악기 고유의 내추럴한 소리를 여러분이 들었다는 가정을 하는 것이다. 피아노가 되었을 수도, 기타가 되었을 수도, 바이올린이 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악기 소리를 들었던 그 공간은 친구의 방이 되었을 수도,..
(Korg microKORG XL+ Synthesizer / Vocoder)BBC의 전속 작곡가 피터 하웰은 BBC를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밝게 비춰준 두 가지 음악적인 사건으로 하나는 백파이프와 지금 설명할 보코더를 언급했습니다. 사람의 음성을 가지고 신디사이저화 시키는 기술을 가진 보코더(Vocoder)는 그 자체가 하나의 악기인데, 사람의 목소리 파형을 가지고 건반을 눌러 가면서 만들어 내는 악기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사실 백파이프는 왜 언급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쪽 문화권이 아닌 관계로 문화적인 이해 차이가 있는 거겠죠.보컬의 전체 또는 보컬의 일부분을 보코더로 이용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대표적으로 스티비 원더와 다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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