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없는 금연은 금연 실패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작년 9월(2017년 9월)부터 금연 중에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워낙에 의지가 강하지 못했던 터라 실패도 많이 하였고, 그 실패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금연시도 조차도 주변사람들에게 정확히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혼자서 의지로 금연을 하기 보다는 좋은 금연 보조제가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찾고 보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해 주는 좋은 금연약이 있습니다. '챔픽스'
금연을 해야한다면 마땅히 이 약을 추천드려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에 가시면 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연은 상당히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에 반해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모두가 해당되는 내용이라고는 볼수 없지만, 금연 중이신 분들에게는 다분히 많은 빈도로 체중히 급격이 증가합니다. 저는 금연이 10개월이 되어 가는데, 체중은 7~8Kg 정도가 늘어난 상태이구요. 이미 금연 하자마자 급속도로 불어난 턱에 지금 체중은 금연 한달 후 체중과 같습니다. 다행히 더 늘어나지는 않았구요.
미각이 살아나서 밥이 맛있기도 하거니와, 몸에서 담배 해독을 안하기에 기초대사량이 줄어서 평소와 같이 먹어도 체중이 증가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체중의 증가는 또다른 문제를 야기합니다. 애써서 금연으로 건강을 기대하고, 또한 실제 몸에서 변화를 느끼지만 이는 체중이 증가하기 전 며칠만 효과를 느낄 정도였습니다.
금연으로 코골이가 분명 완화되었으나 금세 체중이 늘어나면서 다시 코골이가 생기고,
금연으로 몸이 가벼워졌다고 느꼈으나 금세 체중이 늘어나면서 무릎과 허리에 무리가 오고,
체중의 변화로 인해 기존 옷이 치수가 몸에 안 맞고, 대인관계의 자신감까지 영향을 미치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이쯤되면 다시 흡연의 고민까지 해보게 됩니다.

집에서 운동을 좀 하고 있는 중입니다. 거실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령을 들면서 기초 대사량 늘리기에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운동을 평소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기란 영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금연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대책을 꼭 세우시길 바랍니다.
금연과 다이어트는 서로 뗄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