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에는 박물관이 많다.

그 중에 자연생태 박물관은 꼭 가보고 싶어 했기에 가깝기도 하니 평일에 방문했다.

여기에 식물관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같은 자리에 자연생태박물관도 있다는 것은 식물관 인터넷 검색 후에 알았다

 

식물관은 각기 살아가는 기후가 다른 식물들이 모여있었다. 일단 식물관에 진입하면 할머니 가이드 분들께서 안내를 해주시는데 사양하지 말고 그냥 듣자. 처음에는 노인분들께 일 시킨다는 생각에 손사래 쳤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기서 일하시는데 손님들이 거절한다면 혹시 자존감에 상처를 입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도 잘해 주신다.

 

 

 

 

 

 

 

식물관 중앙에는 거대한 야자나무가 있는데 조만간 천장을 뚫을 것이라는 할머니의 걱정이 있었다.

앞에 있는 사람과 비교샷~

 

 

 

 

식물관 밖으로 나오면 미니 동물원과 가든, 자연생태 박물관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하기는 참 좋은 곳이다.

다만 계절이 가을이라 그런가 가든이 꽃밭을 다 갈아엎어버리는 작업 관계로 꽃은 없고 바닥만 엉망이다.

조금 기다리면 이 곳에 작은 수목원 형태로 개발이 될 것 같다.

봄이 되면 다시 한번 가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