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누적 사망자는 304명이 나왔다. 후베이성에서만 294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가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패닉 상태라고도 볼 수 있다.

후베이성의 위치, 우한은 후베이성내에 중간에서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중국매체 베이징청년보는 12월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병원에서 사경을 헤매다 1월 15일에 퇴원한 왕캉 씨를 인터뷰했다. 그가 말한 초기 증상은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으며, 팔다리에 힘이 없었다"고 했다. 이후 무언가를 먹으면 바로 토하는 탓에 먹을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열은 보통 39도를 유지했고 가장 높을 때는 40~41도였으며, 해열제를 먹으면 조금 내려가는 패턴을 보였다고도 한다.

 

이 사례 말고도 완치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중국에서만 328명이다. 물론 2월 2일 기준으로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2110명이 중태이며 의심 환자는 1만 9544명이라고 하지만 말이다. 대략적인 치사율은 2.3%, 이는 1월 28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조사한 수치로 사스의 4분의 1 가량이다. 

 

그렇다면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졌을까? 

병원에서는 특효약이 없는 관계로 신체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맞서도록 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래서 하루에 10여 통의 수액 주사를 맞는 것으로 치료하였다고 한다. 물론 중국의 경우이긴 하지만 치료약이 없는 것은 우리나라와 중국이 다르지 않은 관계로 우리 나라에서도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을 것이다.

 

치료제는 개발될까?

홍콩에서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조금 내고 있다고 하나 임상시험까지는 대략 1년여의 기간이 남았다. 따라서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쓰일지는 불투명한 셈. 현재는 HIV 치료제인 미국제약사 '칼레트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로 쓰는 방안을 고려중이기도 하다.

 

하지만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은 제약사들의 시큰둥한 반응들로 인해 개발이 불투명하다. 아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세로 돌아설 때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이 안 될지도 모르는 일인 것이다. 제약사들이 이 바이러스의 치료제 개발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는 바로 수익성이다. 보통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을 하고 그 개발비를 회수하려면 수십억~수조원의 수익이 필요하다. 개발시간만 해도 짧게는 5년, 길게는 20년씩 걸리는 작업이니 비용도 상당히 투입되는 셈인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전례로 봤을 때 사스나 메르스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들은 모두 몇 개월만에 진정세로 돌입했으며 불과 1년만에 박멸되었다. 보통 백신 개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했을 때 치료제를 적시에 개발해서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제약사는 개발을 꺼리는 것이다. 게다가 계속 이번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이 일어나는 RNA바이러스인 것도 개발에 어려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치료제의 개발은 포기해야 하는 수준인 셈이다. 따라서 HIV 치료제가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성과가 얼마가 나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왕캉씨는 대략 3주간의 시간에 걸쳐 완치가 되었고 그 외 328명이 이 병에서 벗어난 것으로 봤을 때, 감염되면 너무 절망적이라는 생각은 갖지말고 최적의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래에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을 보여주는 두 가지 사이트가 있다. 두 사이트 다 질병 관리본부의 자료를 근거로 제작하고 있으며 http://coronamap.site/ 의 경우는 확진자의 간략한 동선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참고가 된다.

이름하여 코로나맵이다.

 

http://coronamap.site/

 

코로나 맵 :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

현재 국내 여행중이라 업데이트가 늦은점 죄송합니다.. 관심과 응원 감사드립니다

coronamap.site

http://corona.paullab.synology.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