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커플들이라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모텔에 가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브날 친구,애인이 재미있게 놀다가 새벽에 모텔을 잡으려다가는 낭패보기 쉽상이다.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쓰고자 한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혼자 지낼 커플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안쓰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번 포스트는 철저히 커플들을 위한 포스트다
왜 예약을 해야 하는가?
남들이 예약을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들이 모텔마다 방이 없게 만들어버리는 경우이다. 정작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면 빈 모텔방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먼저 예약을 하지 않았다가는 이 꼴이 나기 쉽상이다.
비단 모텔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의 자영업자도 마찬가지지만 업주들은 현금을 선호한다. 그런데 크리스마스이브는 숙박업에서도 대목으로 보기에 평소보다 가격이 무척 뛴다. 그렇다면 보통의 경우 10만원 이상의 돈을 현금으로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당일에 결재하는 손님들이 얼마나 될까?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예약을 통해 통장 계좌이체를 통한 현금 확보를 업주 측에서는 선호한다. 예약을 안받지 아니할 수 없는 이유다.
언제 예약 해야 하는가?
지금부터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직 크리스마스 이브 가격이 나오지 않아 당장 예약을 받지 못하는 모텔들도 있으나, 크리스마스 이브 일주일 전까지는 예약을 완료해 놓는 것이 좋다.
어디서 예약을 하는가?
최종 정답은 모텔에 전화하여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해당 모텔 계좌로 계좌이체를 하는 방법이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모텔이 좋은지 직접 모텔가를 돌아다니면서 일일히 정보수집을 해볼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아래 모텔 정보 사이트 2개를 소개한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모텔 정보 사이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사이트기에 가입 모텔이 많아 정보를 얻기에 수월하다
야놀자 www.yanolja.com
여기에서 모텔의 사진과 이용후기를 검색 후 좋은 곳으로 골랐다면 직접 전화하여 예약을 진행하도록 하자
사이트 내에서 직접 예약 버튼이 있기는 한테, 여기서 예약 시 모텔과 사이트가 수익금을 나누는 구조가 되어 더 비싼 경우가 있으니 되도록이면 피하자.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예약은 완료되었다. 이제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늦게 가도 빈 방이 없을 염려를 떨쳐내고 즐겨도 된다.
그리고 기타 알아두면 좋은 사항에 대해서 얘기 하고자 한다.
차를 가져오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 이날 차를 안가져가는 것이 이날 여러 상황으로 볼때 유리하기도 하고, 모텔 입장에서 보자면.. 주차 공간이 모자라서이다. 모텔마다 방 갯수에 맞추어 주차 공간을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곳을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당신의 차가 대로변 귀퉁이에 혼자 서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 차는 안가져 가는 것이 좋다.
모텔 퇴실 시간은 대체적으로 12시-13시다. - 너무 늦게 가서 잠도 제대로 못잔 채로 퇴실 시간에 걸려 정신없이 퇴실당하고 싶지 않다면, 시간 조절을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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