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금연이 조금 쉬워진 것 같다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사실 지금도 충분히 조심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운전을 처음할 때는 사고가 나지 않는다. 그 만큼 조심해서 운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가 지나 운전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되면 그 때 사고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금연도 그렇다. 이제 금연에 자신감이 붙어서 '계속 금연할 수 있겠는걸' 하고 생각한 순간 호기심으로 위장한 흡연욕구가 찾아온다. 표면적으로는 호기심이다. '과연 담배맛은 어떻게 변했을까?','이 정도 끊은 후 다시 피운다면 다시 중독될까?' 라는 호기심 말이다. 하지만 그 것은 결국 담배를 끊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냥 흡연욕구가 정체를 감추고 찾아온 것 일뿐. 여기에서 무너져 버리면 결국 또 한 번의 재흡연이 이루어지..
챔픽스 검색 결과
어제 우려했던 것 보다는 다행히 오늘 아침에 담배를 참는 것이 의외로 쉬웠다. 그래도 몇 개월 간의 금연이 다시 재 금연을 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위기는 점심식사 후에 발생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할 정도의 금단 현상. 갑자기 나도 모르게 금연을 왜 해야 하는지 의심하며 의지가 약해지기 시작한다. 항상 이러한 큰 위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고 그 위기들만 잘 넘기면 오래 금연이 지속된다는 것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위기가 닥치면 이성적 판단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생겨 다시 흡연을 해야 할 이유를 찾아 나 자신과 협상을 하려고 한다는 것 까지 말이다. 이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만 결국 위기는 시도때도 없이 내 이성을 흐트려 놓는다. 지금도 내 ..
또 다시 금연에 도전한다. 난 이미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금연을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짧은 8개월여 간의 금연이 되었고, 그 이후 담배를 피우다가 약을 복용하고 재차 끊었다가 다시 담배를 피우는 악순환의 반복을 아직 끊어내지 못했다. 현재 상태는 담배를 피우는 상태다. 금연약 챔픽스의 효과는 정말 좋다. 내 평생 이틀을 참아보지 못했던 담배를 8개월 동안이나 끊게 해주었으니까. 사실 담배를 다시 피웠던 가장 큰 이유는 10Kg의 체중 증가의 스트레스였고 챔픽스의 효능은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약이다. 다만 다시 먹다 남은 챔픽스를 다시 복용만 하면 재차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단점이다. 이젠 오기가 생겼다. 챔픽스에 의존하지 말고 그냥 끊어버리겠다는 오기 말이다..
아쉽게도 2019년에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 이수 선물이 없어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지정병원에서 12주 동안의 금연치료를 받으면 선물을 발송해 주었었습니다. 저의 경우 2017년에 금연치료를 한 번 받고, 2018년에 한 번 더 받았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 받은 금연치료가 끝나고 아래와 같은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선물은 세가지인데 보자마자 금방 선택을 끝냈습니다. 체지방 분석까지 해주는 체중계로 말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 금연 치료를 받고나서도 또 선물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이 것도 작년 이야기 입니다. 작년, 그러니까 2018년 12월 쯤에 금연치료를 또 이수했거든요. 한 달만 지났더라도 또 선물을 받을 수는 없었던 거죠. 이번에는 선택권 없이 전동 칫솔을..
아무런 외부 제품의 도움없이 혼자서 금연해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금연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말입니다. 항상 새해가 될 때마다 세우는 계획 중에 금연이 꼭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하니 금연이 대단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금연약 중에 챔픽스 라는 약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죠. 금연을 하시겠다고 한다면 저는 이 약을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물론 시중에 니코틴 패치, 금연 파이프 등과 같은 금연보조제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챔픽스 만큼의 효과를 보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챔픽스는 12주 동안의 복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12주 동안 복용하되 처음 1주 동안은 용량이 반 정도 되는 0.5mg을 복용합니다. 그것도 3일차까지는 1일 1회, 7일차까지는 1일 2회를 복..
저는 작년 9월(2017년 9월)부터 금연 중에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워낙에 의지가 강하지 못했던 터라 실패도 많이 하였고, 그 실패하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금연시도 조차도 주변사람들에게 정확히 알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혼자서 의지로 금연을 하기 보다는 좋은 금연 보조제가 있다면 도움을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찾고 보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해 주는 좋은 금연약이 있습니다. '챔픽스' 금연을 해야한다면 마땅히 이 약을 추천드려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정병원에 가시면 약을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연은 상당히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그에 반해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모두가 해당되는 내용이라고는 볼수 없지만, 금연 중이신 분들에게는 다분히 많은 빈도로 체중히 급격이 증..
담배를 백해무익이라고 하죠 하지만 반발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지 않느냐고.. 몸의 기전으로 봤을때는 흡연시 도파민이 생성되므로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니코틴과 도파민이 상생을 하도록 중독성 습관을 만든이는 누구일까요? 왜 이런 습관을 만들어 뇌에서는 자꾸 도파민을 원하게 하는 걸까요? 저는 이제 끊어보기로 했습니다. 18년간 흡연을 하였고 만 하루 이상은 금연해 본적이 없습니다. 의지가 아주 약한 편이죠. 동네에 금연치료 지정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총 2주에 한번씩 방문하여, 총 6번을 병원에 와야 한다다군요 약은 용량에 따라 0.5mg 과 1.0mg 두 가지입니다. 첫 일주일간은 약에 대한 적응 기간으로 두어 0.5mg을 처방받습니다. 이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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