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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책상에서 많이 쓰는 팔걸이가 달린 의자에서 기타를 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냥 쓰자니 기타와 양팔이 팔걸이에 걸리고, 그런 팔걸이를 피해 의자 앞쪽에서 위태롭게 걸터앉아 치자니 영 불편하다. 그런 탓에 팔걸이가 없는 의자도 고려해 봤지만 기타 칠 때를 제외하고는 팔을 둘 때가 없어서 허전하다. 혹시나 하고 팔걸이가 탈부착되는 의자도 알아봤으나 마땅한 제품은 없었다. 시간은 지났고 전에 쓰는 의자가 수명을 다해감에 따라 큰맘먹고 검색에 몰두해 보았다. 그런데 팔걸이나 탈부착되지는 않아도 팔걸이가 위로 올라가는 제품이 있다는 것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 아이디어 좋은데? AT-106A이라는 제품인데 인터넷에 검색 시 여러 쇼핑몰에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팔걸이만 유심히 확인했던 것이..
2016년 4월 28일 미국 바하마의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 섬에서 거대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3일간의 음악 축제로써 4월 28일과 5월 5일에 걸쳐 두 번 열리기로 한 계획이었다. 이 것의 이름은 'Fyre Festival' 만약 계획대로만 진행이 되었다면 아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의 하나로 남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기존 음악 페스티벌들을 다 제치고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꼽힐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계획대로 열리지 못했고 결국 이 Fyre페스티벌은 최악의 음악 페스티벌 사기 사건으로 미국 역사에 남게 된다. 이 사건은 Fyre Media라는 회사의 소유한 빌리 맥팔런드(Billy Mcfarland)라는 사기꾼에 의해 이루어지는 사건인데 이..
'내가 이렇게나 역사얘기를 좋아했었나?'라는 스스로의 의문이 들만큼 요즘 전쟁사에 빠져있다. 사실 이런 내가 생소할 만큼 나는 역사,국사 공부에 관심이 없었고 따라서 매우 무지한 수준이었다. 학교에서도 역사과목은 늘 외워야 시험에서 어느정도 점수는 얻어낼 수 있었으므로 암기에 부담이 컸고, 잠시라도 집중에서 벗어나는 순간 다음 사건이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꽤나 흥미없는 과목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 역사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계기는 바로 학교를 벗어나 인생을 살면서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연적으로 뉴스를 가까이 하게되고 정치,사회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역사책에서나 보았던 제도,법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더불어 뉴스와 더불어 시각을 해외로 돌리다보니 민족,인종들..
낚시에 대한 로망은 늘 있다. 하지만 낚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익히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노력과 시간이 아까워 사실상 손을 못대고 있다. 이미 벌려놓고 수습하지 못할 정도의 여러가지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순간 아들이 낚시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낚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두 부자가 선뜻 낚시대 하나 사서 어디론가 떠나기에는 많은 부담이 있다. 일단 아이들의 변덕이 심한 탓에 실제 낚시대를 드리우고도 흥미를 못 느껴 지루해 할수도 있었고, 나 또한 아무것도 몰라 버벅댈 확률이 컸기 때문이다. 그런탓에 실내낚시터를 떠올렸다. 집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도 있고, 장비구입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다고 느꼈다. 다만 실내낚시터를 한 번도 가본 적이 ..
시청자의 입장에서 유튜브에 있는 여러 동영상들을 보다(듣다) 보면 볼륨을 이리저리 만져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어떤 동영상은 목소리를 포함한 기타 소리들이 적절 볼륨을 유지하지만 어떤 동영상은 볼륨이 너무 작아 잘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이전에 시청했던 동영상의 소리들이 너무 작아 볼륨을 한껏 키워놓고 다음 동영상을 재생할라치면 너무 큰 소리에 깜짝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과연 우리가 TV를 볼 때는 볼륨 조절을 그렇게 자주 하는지 말이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 한 두 번 만져주면 대체적으로 TV를 끌 때까지는 잘 만지지 않는다. 하지만 유튜브 동영상을 볼 때는 왜 그렇게 볼륨을 조절해 주어야 할까? 유튜브 동영상 편집 시 볼륨을 일정하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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