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음악작업을 하는 내 방은 사실 작업을 하기에 충분치 않은 곳이다. 모든 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개게 하는 세팅인 이른바 '룸 튜닝'이 되어 있지 않은 방인 것이기 때문이다. 공간이 협소해서 할 수도 없고, 혼자 쓰는 방도 아닌터라 손대기가 쉽지 않아 사실 상당부분 헤드폰에 의지하며 간신히 내 작업을 이어가곤 했다. 따로 작업실 삼아 쓸 수 있는 비교적 넓은 남는 방이 있긴 하지만, 그 곳이 거리가 먼 터라 보컬을 위한 방음부스를 하나 사서 넣어놓고는 더 이상의 활용을 못하고 있다. 그 곳만 잘 활용하면 작업환경이 조금 더 쾌적해질 수는 있겠지만 어떻겠는가 나는 그냥 우리집 내방에서 작업하는 것이 좋거늘.. 내가 쓰는 스피커는 인프라소닉(InfraSonic)의 Blow-5D이다. 산지 10여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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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고양에 있는 스타필드에 자주 가는 편이다. 하지만 우리집은 경기도 부천! 30Km의 거리이기 때문에 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아이가 원하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별 걱정없이 놀기에는 그만한 곳이 많지 않아 늘 불편을 무릅쓰고 가는 것이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에 스타필드가 완공되면 참 좋을 듯 하지만 언제 개장이 될지.. 하지만 며칠 전에 고양 스타필드에 또 다녀온 이후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타필드로 진입하는 차들이 너무 많은 탓에 도착 1Km 전부터 도로에 차가 꽉 막혔고 결국 한 시간을 도로에서 대기했다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전날 태풍 '링링'이 휩쓸고 지나갔기에 전날 오지못한 인파들이 모두 이날 모인 듯한 느낌이었다. 그렇기 차에 사람에 치였기 때문에 부천 옥길지구 내..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갑자기 욕실 타일 중 하나가 툭 떨어졌다. 떨어지면서 사람의 발등을 찍지않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또 일거리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무조건 다행이라는 생각만은 들지 않는다. 어려울 것은 없다. 석재용 에폭시를 사서 두 용제를 잘 섞은 후 바르면 그만이다. 말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그 전에 굳어버린 기존 에폭시를 제거하는 일부터, 한번 섞어서 쓰고나면 버려할 할 작은 용기를 준비하는 일 등 상당히 귀찮다. 사실 석재용 에폭시를 바르지 않고 간단히 실리콘으로 접착할 수도 있으므로 여러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실리콘을 사용해도 된다. 한 시간 정도를 예상 소요시간으로 잡고 움직였다.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기존 타일에 다시 접착제를 붙여야 하기 때문에, 타일의 접착면을 어느정도 깔끔하게..
걸그룹들의 음악방송 출연 모습을 보다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상의를 짧게 입더라도 하의는 꼭 배꼽 위까지 올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배꼽이 드러나는 경우는 없다. 국내의 아이돌(걸그룹)들은 왜 배꼽을 드러내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도 이 점을 궁금해 하지는 않을까? 네이버 지식인에 관련 질문이 올라와 있었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한 이들의 답변이 보였다.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기 위한 패션의 일환으로 그렇다는 대답, 배를 가리기 위해서라는 대답이 있다. 하지만 이건 너무 패션의 관점으로만 들여다본 답변이다. 일부 걸그룹은 이러한 이유로 하의를 배꼽 위까지 끌어올려 입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런 답변들은 오답이다. 국내의 걸그룹들은 선택권이 없다. 무조건 배꼽은 가려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슴골이 부각되..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차례 내가 쓰던 마스터 키보드가 간당간당 하다는 것을 알렸다. 조금 더 품위있게 표현하자면 이미 마스터 키보드로써의 상태가 사망선고에 가까울 정도로 키보드의 상태가 안 좋았다. 이전글 보기 2019/07/01 - [작곡에 대한 이야기] - 마스터 키보드의 선택 기준에 대하여 2019/07/27 - [작곡에 대한 이야기] - 마스터 키보드 다이나톤 DCK-61 수리 진행기 내가 쓰던 다이나톤 DCK-61의 상태는 어땠을까? 컨트롤러가 이상작동하여 사정없이 무의미한 컨트롤러 신호를 전송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로인해 내가 쓰는 스튜디오원에서는 미디 입력신호가 정신없이 들어오고, 마스터 키보드의 디스플레이 창에서도 쓸데없는 숫자가 0에서 127까지 요동쳤다. 사실 이 DCK-61을 ..
티스토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보면 밑에 그림과 같이 블로거가 이전에 쓴 글과 광고가 함께 섞인 목록을 보게 된다. 이 것은 '일치하는 콘텐츠'라는 구글 애드센스에서 제공하는 광고 단위 중 하나이다. 내가 이전에 썼던 글을 홍보하는 동시에 중간중간 광고가 섞여 있어 광고에 대한 클릭률도 높일 수 있는 꽤나 획기적인 광고다. 애드센스는 이 광고를 달게 되면서 블로그에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하는데 나 또한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한 번쯤 링크를 눌러서 보기 때문에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가끔 블로거의 글일 줄 알고 광고를 누르는 경우도 있었다. 나 역시 저 '일치하는 콘텐츠'를 글 하단에 달고 싶었다. 하지만 이 일치하는 콘텐츠는 아무나 달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애드센스 측에..
나는 얼마 전에 2만원대의 마우스를 새로 구매한 적이 있다. 이전글 링크2019/07/26 - [IT에 대한 이야기] - MAXTILL TRON G10PRO 게이밍 마우스! 기대 이상이다 산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새로운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노트북에서 쓸 서브용으로 필요해서 구매한 것이었다. 노트북에서 마우스를 쓸 때에는 어디서 얻었는지 모를 작은 마우스를 쓰고 있었는데, 난 태생적으로 작은 마우스를 못쓴다. 그냥 싫어한다고 해두자. 마우스가 작아서 손바닥은 공중에 띄우고, 마우스가 손가락 아래에서만 움직이는 방식이 너무 싫다. 하지반 노트북을 별로 쓰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이었다. 지난번에 샀던 맥스틸 마우스를 선택하면서 지클리커의 GM-CT150 마우스를 눈여겨 봤었다. 3,000원 ..
이전에 썼던 포스팅에서 중고차에 끼워 팔았던 하이패스 단말기의 미납요금이 나에게 연락이 오고 있음을 말했다. 이전글2019/05/11 - [일상 이야기] - 중고차 팔 때 꼭 하이패스 단말기는 제거하세요 누군가가 자기 차량에 내 하이패스 단말기를 옮겨 달아 미납으로 고속도로를 통행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이제는 나에게 무언가 능동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인식했다. 그 차량에 새로 통행하는 고속도로 요금소마다 나에게 연락이 오기 때문이었다. 비교적 소액으로 미납이 되었을 때는 연락이 없지만 미납요금이 대략 2만원이 넘어가면 나에게 연락이 오는 모양이다. 내가 쓰지 않는 하이패스 단말기를 해지할 수 있을까?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 가봤다. (http://www.ex.co.kr/)하지만 여기에 문의를 남기자니 ..
2018년이 끝나기 전에 금연 치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미 2017년에 한번 치료를 받고 당분간 금연 하였으나 1년이 지난 시점에 다시 금연 치료를 받게 된 것입니다. 2017년에 처음 금연 치료를 받을 때는 치료 이수 기념으로 인바디 체중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2018년도에 또 받을 때는 선물에 대한 기대는 없었습니다. 이미 한번 받았기 때문에 또 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런데 또 주네요. 이번엔 전동 칫솔을 받았습니다. 2019년 부터는 금연 치료 이수 선물이 없어졌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금연 치료를 이수했다고 선물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2번째 금연치료를 2018년이 끝나기 전에 마쳤고 8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 약속한 선물인 전동칫솔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
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래와 같은 초 대용량의 USB 메모리 판매 광고가 많이 보인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4TB USB 메모리가 많이 보이더니 이제는 2TB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4TB USB 메모리 광고를 봤을 때는 실로 놀라웠다. 5만원에 1+1으로 4TB USB 메모리를 팔다니.. 한 번 사볼까 하는 요량으로 다시 광고가 뜨길 기다렸고 이내 다시 광고를 접할 수 있었다.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후기가 의심스러웠다. 죄다 제품을 찬양하는 후기들만 가득한 데다가 한 사람이 다 적은 듯 비슷한 문체다. 이 것은 실제 후기가 아닌 홈페이지 제작자가 조작한 것임이 역력했다. 그렇다면 원래 4TB USB 메모리는 가격이 얼마일까? 궁금한 나머지 다나와 검색을 시작했다. 그런데 4TB 제품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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