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티스토리와 함께 한 날이 좋았습니다. 별도의 유지비용도 들이지 않은 채 쓰고 싶은 글만 쓰면서 소소하게 용돈 벌이도 잘 했습니다. 계속 티스토리를 통해 글을 쓰면 더 좋았겠지만, 몇 가지 이유로 이제는 다른 블로그로 갈아타려 합니다. 1. 특정 회사의 종속되지 않는 나만의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지금 쓰는 그리고 썼던 글 들은 나개 가진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필요할 때 내가 모두 취합해서 무언가를 일괄 변경하기도 불가능하고, 내 손이 닿는 곳에 자료가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자체적인 내용 검열도 카카오를 통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젠 내가 관리주체가 되고 싶었습니다. 2. 수익이 많이 줄었습니다. 티스토리의 방문자 집계가 많이 정확한 것은 아닌 듯합니다. 티스토리..
전체 글 검색 결과
과연 이 것이 무엇이냐.. 국내 대표적인 주식 지수인 코스피,코스닥 그리고 개별 종목까지 선택하여 오를지,내릴지 선택하여 투표할 수 있는 기능의 웹사이트이다. 이름하여 atmon.net 앳몬이다. 사실 이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최근 몇 년간 개발을 공부해왔다.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웹개발까지 넘어오고야 말았는데, 사실 과거 IT분야에서 일을 한 적은 있었지만 직군이 개발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자잘하게 서비스들이 어떻게 운영,운용되는지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 개발을 모르다보니 IT분야를 자신있게 내세우는 분야는 아니었다. 이번에 개발공부를 하고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여태껏 찜찜했던 무언가 놓치고 있던 블럭의 가운데 부분을 드디어 맞춘 느낌이었다. 사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이 블로..
내가 잘 모르는 저자는 쓴 자서전 형식의 자기계발서에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특별히 무언가에 새로운 도전을 할 때에만 끄적끄적 찾아보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책 하나로 유명해 보자는, 혹은 책을 통해 자기 사업을 홍보하는 이들을 워낙 많이 봐서 그렇다. 특히 어린 시절 사서 봤던, 성공은 해보지도 않은 특정 종교인의 '성공'에 대한 자기계발서는 내 기억 속 최악의 책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그 책의 목적이 포교였다는 의심만 든다. 게다가 저자 이름이 '자청'이라니.. 뭔가 별명뒤에 숨어서 실명을 드러내지 않는 자에게 관심을 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도대체 '밀리의 서재' 베스트에서는 왜 안내려오는거야? 밀리의 서재를 접속할 때마다 첫 페이지에 떡하니 떠있는 '역행자'라는 글자가 별로 손이 가..
새로 이사 온 집의 옵션 탓에 어쩌다 보니 하이라이트 전기렌지를 사용하게 되었었다. 기존에 쓰던 가스렌지보다 주방 공기가 쾌적해진 탓에 분명히 좋은 점도 있었지만,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데다가 가열시간도 굉장히 늦은 탓에 불편한 것도 사실이었다. 그래서 가끔씩 인덕션을 사기 위해 기웃기웃거렸으나 결국 최종 결정은 미뤄두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잘 쓰던 하이라이트 전기렌지가 고장나버렸다. 제일 큰 화구가 안 켜지기 시작했는데 이 참에 인덕션으로 바꾸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 집에 있는 냄비, 프라이팬 등이 인덕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확신이 없어 인덕션 두 개에 하이라이트 한 개인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결정했다. 다른 건 몰라도 얼마 전에 새로 구입한 계란후라이 전용 프라이팬은 인덕션 전용이 아님이 ..
사는 곳이 인천과 가깝다 보니 그리고 인천에서 오래 살았기에 인천을 자주 가는 편이다. 또 어디 새로운 곳이 없을까 하면서 새로운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일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오늘 또 하나 찾아냈다. 바로 청라 호수공원!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청라 신도시에 지어진 호수공원이다. 나무 위키에서 찾아온 지도로 보기에는 상당히 넓은 면적이다. 물론 중간에 호수공원만 떼어서 생각한다면 쉬엄쉬엄 걸을 수 있는 거리이긴 하다. 호수공원 양쪽으로 흡사 청계천과 같은 수로가 하나 있긴 한데 잠깐 돌아본 결과 청계천처럼 물이 계속 흐르지는 않는 것인지 고인물이 보이고 꼭 냄새가 날 것처럼 보여 돌아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몇 번 가보고 웬만큼 호수공원에 지겨워질 때쯤 양쪽에 난 수로를 따라 걸어볼 예정..
세면대에 물을 받아놓았다가 다시 내려보내지 못하는 일이 생겼다. 나의 경우 세면대가 막혀서 그런 것이 아닌 폽업 때문인데, 오래 쓰다 보니 결국은 문제가 생겼다. 7년을 별다른 교체 없이 썼으니 슬슬 문제가 생길 때가 되긴 했다. 요즘 쓰이는 폽업들은 별도의 손잡이로 내렸다 올리는 방식이 아닌, 한 번 엄지손가락으로 배수구 마개를 눌러주면 배수구가 막혀 물이 고여지고, 한 번 더 누르면 배수구 마개가 위로 올라오는 방식인데 꼭 고장이 날 즈음에는 배수구 마개가 막힌 후 다시 올라오지 않는 증상이 흔하다. 어쩌면 간단하게도 세면대에서 폽업만 교체해 주면 될 문제지만, 우리집의 경우 그리 간단하지가 않았다. 이전 세면대 배관 문제로 인해 외부에서 사람을 불러 교체를 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데, 벽 속에 있는..
전화기를 새로 사면서 5G 데이터 무제한 으로 잘 썼건만 이제 기본 요금제로 갈아타야할 때가 되었다. 아쉽지만 데이터를 아껴써야 한다. 다시 와이파이로 돌아가려니 많이 불편할 듯 싶지만 어쩔수 없다. 스마트폰이 켜져있는 동안에는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앱들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했다. 대체적으로 내가 일부러 실행하지 않는 한 앱들이 데이터 소모를 많이 하지는 않기에, 조심해야 할 것은 모든 앱들의 자동업데이트만 신경쓰면 될것 같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의 와이파이에서만 앱들의 업데이트가 실행되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신 버전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는 설정버튼은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내 이름이 있는 곳을 누르면 설정버튼을 찾을 수가 있다. 이름을 누르고 아래에 설정을 ..
파주에는 북한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여태껏 그냥 파주 통일전망대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 여기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다. 이곳은 초등학교 시절에도 견학을 온 적이 있었고 이후에도 몇 번 와보긴 했는데 오랜만에 이곳을 다시 가보았다. 자유로를 타고 가다가 내렸는데 내 기억에는 자가용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기억했었지만 차량은 진입불가. 오로지 밑에서 셔틀버스를 타야만 올라갈수 있었다. 셔틀버스는 통일전망대 입구에서 건너편 왼쪽 휴게소에서 탈 수 있다. 이곳은 예전 카트랜드가 있던 자리로 아이들에게 카트 체험으로 좋았던 곳인데 이미 카트랜드는 몇 년 전 없어져버렸다. 자동차 극장도 있었는데 이건 그보다 일찍 없어져버렸다. 그냥 작은 슈퍼마켓이 있는 큰 주차장일 뿐이다. 셔틀버스 시간표를 찍어봤는데..
현재 쓰는 차키는 대략 7년째 쓰고 있는 것 같다. 차키들이 오래돼서 고무가 찢어진 차키를 많이 봐온 터라 조심한다고 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두 군데씩 찢어져 가는데 막을 방법은 없었다. 조금씩 고무가 너덜너덜 해지다가 결국에는 스위치를 누를 수 없는 지경까지 진행이 되어 테이프를 붙이고 다녔더랬다. 그래서 교체하려고 찾아보니 인터넷에 헤진 고무만 딱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였다. 구매금액은 배송료보다도 1/2 가량 저렴했다. 기존에 자리 잡아 있는 고무 부분을 깨끗이 제거 후 대체할 수만 있다면 아주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방안이었다. 몇 개를 더 구매했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고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건조 또는 경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교체주기가 긴 이 제품을 굳이..
크롬을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마우스 클릭을 잘못한 대가로 크롬에 특정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저장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물론 구글 크롬에서 기본 제공으로 기능이므로 원하는 사람은 이 기능을 적극 써도 무방하나 나의 경우 해킹에 대한 우려로 인해 사용을 꺼려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기능이 상당히 거슬렸다. 어쩌면 나에게 일어난 몇 년 전 일어난 페이스북 계정 해킹이 '이 기능으로부터 비밀번호가 새어 나간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들었다. 구글의 보안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나 구글은 이미 전 세계인의 워너비 해킹 1위의 거대한 기업이니만큼 그만큼 구글 해킹에 달려드는 사람도 많을터, 그 수많은 공격을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모조리 막아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이 입력한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