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금연에 도전한다. 난 이미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금연을 경험한 바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짧은 8개월여 간의 금연이 되었고, 그 이후 담배를 피우다가 약을 복용하고 재차 끊었다가 다시 담배를 피우는 악순환의 반복을 아직 끊어내지 못했다. 현재 상태는 담배를 피우는 상태다. 금연약 챔픽스의 효과는 정말 좋다. 내 평생 이틀을 참아보지 못했던 담배를 8개월 동안이나 끊게 해주었으니까. 사실 담배를 다시 피웠던 가장 큰 이유는 10Kg의 체중 증가의 스트레스였고 챔픽스의 효능은 믿어 의심치 않는 좋은 약이다. 다만 다시 먹다 남은 챔픽스를 다시 복용만 하면 재차 담배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오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단점이다. 이젠 오기가 생겼다. 챔픽스에 의존하지 말고 그냥 끊어버리겠다는 오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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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마스터 키보드가 또 고장났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금 쓰고 있는 것은 다이나톤 DCK-61이다. 당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별 생각없이 가격 하나만 보고 산 물건이었다. 제품의 무게가 상당히 가볍고 위아래 폭이 크지 않아 책상에도 잘 들어간다. 하지만 쓰다보면서 느끼는 건데 키감이 참 안 좋다. 워낙에 터치 감도가 안 좋다보니 흥이 안 난다. 이 제품으로 인해 터치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추천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첫 마스터 키보드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건반에 익숙한 사람들이 쓰기에는 만족감이 덜 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키보드에 문제가 발생했다. 왼쪽에 보이는 컨트롤러 어딘가에서 계속 이상신호를 PC로 보내고 있는 것이다. 디스플레이 창..
결론부터 말하면 인터넷이 갑자기 안될 때는 공유기 문제가 대부분이다. 아래 서술한 내용을 차례대로 해보면 문제를 짚어 나갈 수 있다. 1. 공유기 전원을 뽑았다가 다시 꽂는다. 무선이던 유선이던 공유기도 하나의 전자기기인 만큼 오래 켜져 있으면 아무래도 문제가 발생한다. 기타 다른 기기들도 중간에 한번씩 전원을 뺐다가 꽂으면 자잘한 문제가 사라지는 만큼 다시 껐다가 켜보는게 좋다. 2. 공유기에 연결된 랜선들을 하나씩 뽑았다가 다시 꽂는다. 인터넷 제공 업체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랜선으로 신호는 잘 들어가고 있으나 공유기가 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랜선을 하나씩 다시 뽑았다가 다시 꼽아주도록 한다. 3, 공유기를 리셋(공장초기화)한다. 공유기를 오래 쓰다보면 한 번씩 리셋해주어야 할 일이 ..
'어떤 VST가 가장 많이 사랑을 받을까?' 라는 질문을 인터넷에 던져보면 상당히 많은 결과가 나온다. 'Top','Best','Most'라는 단어를 붙여가며 순위를 매기는 블로그를 포함한 웹사이트들이 넘쳐난다는 말이다. 그 수많은 검색결과를 찾아봤지만 도대체 기준을 알 수 없었다. 대다수의 게시물에서 Top이나 Best라는 단어를 붙이건만 그 순위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는 곳은 없었다. 그들이 그렇게 선정한 기준은 도대체 뭘까? 결국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자료를 근거하여 VST 순위를 매길까?' 라는 고민을 했으나, 결국 MIDI관련 잡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회사의 자료를 제시하기로 했다. 이름하여 'Music Tech'다(https://www.musictech.net). 물론 뮤..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으면 무료료 오선지를 쉽게 프린트할 수 있다. 물론 악보를 오선지로 예쁘게 작업하여 결과물로 도출하기에는 시벨리우스,피날레,노션 이라는 별도의 악보사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만 간단히 빈 오선지만 필요할 때는 이러한 웹사이트의 사용이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물론 지금 소개하는 오선지를 출력하는 웹사이트들은 영어사이들이긴 하나 어려운 수준의 영어가 아니기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1. http://www.musicsheaf.com/ 내가 주로 사용하는 웹사이트다. 메인화면에 네가지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는데 빈 오선지만 필요한 것이라면 첫번째 것을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기본 출력용 용지가 Letter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Edit 버튼을 눌러 용지를 A4로 바꾸는 ..
우리는 오선지가 있음으로 해서 음악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물론 그 오선지에 그려진 음표와 기호를 가지고 음악을 표현하는 방법은 연주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현재 오선지에 그려진 악보만큼 정확한 음악적 표현은 다른 것에서는 대체 불가능하다. 가난했던 슈베르트가 돈이 없어서 가질 수 없었던 그 오선지. 그 오선지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자. 오선지는 어떻게 '오선'이 되었을까? 처음부터 다섯개의 줄을 가졌었을까? 7세기 세비야(Seville, 스페인의 남서부)의 음악학자 이시도르(Isidore)는 음악을 기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원전 3,000년전 이집트인들이 음악 기보를 했던 증거가 발견되었다. 또한 고대 그리스에서도 그러한 음악적 기보의 시스템이 있었으며, 형태는 달랐지만 ..
음자리표(Clef)란 보표(Staff) 위에 음의 자리를 정하기 위한 표를 말한다. 보표의 시작점, 즉 줄 왼쪽 끝에 적는다. 기본적으로 3가지 종류의 음자리표가 쓰이는데, 그 세가지는 다음과 같다. 높은음자리표(사음자리표, Treble clef)낮은음자리표(바음자리표, Bass clef)가온음자리표(다음자리표, Alto clef) 각 음자리표는 다양한 라인에 쓰여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낮음음자리표는 아래에서 3행에 그려도 되지만 4행에도 그려질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음자리표의 표준적인 사용은 아래에서 두 번째 라인에 높은음자리표를, 아래에서 네 번째 라인에 낮은음자리표를 쓰도록 요구한다. 따라서 표준에 맞게 똑같이 그리는 것이 옳다. 높은음자리표(사음자리표, Treble clef) 높은음자..
작곡을 알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은 음악적인 지식 즉 음악이론이다. 그리고 그 작곡을 하기 위한 도구로써의 기능을 하는 것이 MIDI다. 결국 MIDI는 작곡을 하기 위한 절차이다 도구이다. 요즘의 경우 예전처럼 피아노 앞에 앉아서 오선지에 음표를 그려가며 곡을 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MID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그런데 그런 작곡을 하는데 있어 음악이론을 배우는 것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면 그런 질문이나 의견들이 간간히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 커뮤니티는 디씨인사이드의 '작곡갤러리'라는 곳이다. 비슷한 커뮤니티로는 '큐오넷'이 있는데(타 사이트들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큐오넷만 표기)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많다보니 얻을 수 있는 지식도 상당히 방대한 ..
사실 아직도 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가 구입했던 것은 2012년, 당시 30만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구입하기 얼마 전부터 판매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최초에 나온 시점 역시 난 알지 못한다. 하지만 확실한 건 내가 본 것만 7년째 팔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Native Instrument 사에 고맙다. 단종되지 않았던 덕에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내가 아직도 이 제품을 쓰고 있으니까. 결국 드라이버 미지원 핑계로 다른 제품 사기는 당분간 글렀다는 말이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건가?' 싶다.내부 구성의 업그레이드 없이 내가 본 것만 7년간 팔았다는 것이고, 그간 가격의 변동도 '아주 미미하다' 라..
작곡을 하기 위한 DAW 프로그램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너무 많아서 일일히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대략 큐베이스, 로직, 소나(구 케이크워크), FL 스튜디오, 프로툴 그리고 스튜디오원(Studio One) 등등으로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선택의 종류는 참 넓다. 그 중에 내가 쓰는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원이다.그렇다면 난 어떻게 스튜디오원까지 오게 되었을까? 난 꽤 이른 시기에 MIDI에 입문했는데(1997년) 당시에 쓰던 프로그램은 사운드카드 '사운드 블라스터'를 사면 번들로 주는 프로그램인 '미디 오케스트레이터 플러스(Midi Ochesrator Plus)'였다. 이 것이 내 첫 음악 프로그램인 것이다. 어렴풋한 기억에 구글 검색을 해본 결과 몇 개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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